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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3일 토요일

5월 23일 나의 축구 일기...

정말 구름한점 없네...

아침 부터 햇볕이 작렬하면서 토요일 오전 나의 축구 시간을 축복해주었다...

 

물론 점점 까매져가는 얼굴과 팔뚝 그리고 허벅지는 태양을 피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너무 하얀 순두부 피부보단 나으리라 자신을 위로한다...

 

예전에는 금요일 밤에 설레여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한 적도 있었던 것 같다...

 

일어나면 "축구" 란 걸 할 수 있으니까... 비가 오나 눈이오나...

 

이제는 '다치지 말고 설설 하자 ! 건강이 최고여' 하며 몸을 사리고 있다...

 

오늘은 사람들이 그리 많이 나오지 않은 관계로 8:8 시합을 하게 되었다...

 

처음엔 중앙수비를 맡아 리오 퍼디난드 흉내를 내려다 어김없이 급습하는

 

공격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이쪽 골대에서 저쪽까지 공없이 왕복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역시 난 토탈사커 스탈이야' 라며 오늘의 두번째 위로를

 

하고 있었다...

 

상대편이 골대를 여러번 맞추어주는 서비스로 우리가 경기력에서 밀렸음에도

 

승리의 기쁨을 맛보았다...

 

오늘 축구 하면서 느낀 점을 살짝 적어본다...

 

 

 

수비수 특히 중앙 센터백 할 때의 유의점...

 

1. 절대로 서두르지 않는다...

 

   공격수가 왠만한 베테랑이 아니고는 나보다 좀 더 안정된 맘을 갖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움직임을 보고 반응한다...

 

2. 절대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달라 붙는다...

 

   역시 수비수의 매력은 찰거머리 같은 방어력에 있다...

 

  조금 힘들어도 끝까지 따라 붙는다... 공격수의 얼굴이 일글어져가도록...

 

3. 다른 수비수들과 같이 호흡하며 협력수비를 도모한다...

 

   측면 수비수들에게 콜을 해주며 수비라인을 조정한다...

 

   존 디펜스로 상대에게 공간을 주지 않는다...

 

4. 나갈 때와 지킬 때를 잘 구별한다...

 

   상대 스트라이커와 일대일을 할 것인가 아니면 살짝 살짝 물러나며 공간을

 

  줄이며 우리편의 헬프를 기다릴 것이냐....

 

  >>> 이건 정말 알다가고 모르겠다... 아마 결코 쉽게 알지 못 할 것이다...

 

 

오늘도 반성할 거리가 생겼다...

 

이제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피치위에서 행동으로 옮기자....

 

생각하고

행동하자

5 개의 댓글:

  1. trackback from: 백조트래핑의 생각
    5월 23일 나의 축구 일기… 아침 부터 햇볕이 작렬하면서 토요일 오전 나의 축구 시간을 축복해주었다… 물론 점점 까매져가는 얼굴과 팔뚝 그리고 허벅지는 태양을 피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너무 하얀 순두부 피부보단 나으리라 자신을 위로한다… 예전에는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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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축구 열심히 하시는군요..^^

    저런 날씨에 저런 잔디에서 맘껏 뛸 수 있다면 누구라도 신나겠죠.



    그런데 제 글에 트랙백 보내주신 건 감사합니다만,

    원 포스트 내용과는 좀 거리가 있는 내용들이라 정리할게요.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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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khris - 2009/05/27 18:27
    넵.. 그리하십시요... 제가 초보라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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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우와 축구화 예뻐요~!! 필시 무지 비싼것이겠죠 (ㅎㅎ) 탐나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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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별삼 - 2009/07/12 01:21
    이 페이지를 읽으신 기념으로 제가 좋아라하는 축구화를 무상증정해 드리겠습니다... 단 사이즈가 맞아야 합니다... 이런 썰렁!! 지송...

    Star3님 방문해 주시고 글도 남겨 주시니 고맙습니다...

    전 Star3님의 아기자기 스티커들이 탐(?)나네요...: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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